잭슨홀 미팅 비트코인 변동성



차주 증시의 주요 일정 중 잭슨홀 미팅이 있습니다. 잭슨홀 미팅이란 무엇이며 과거의 잭슨홀 미팅에 따른 주가 변동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잭슨홀 미팅

캔자스시티 연준이 주최하는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Jackson Hole Economic Policy Symposium)이라 불리며 매년 8월에 개최합니다.

경제 전문가들이 잭슨홀 미팅에 집중하는 이유는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을 포함한 전세계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 경제학자들이 모여 통화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FOMC가 아니지만 파월 의장의 실시간 연설이 준비되어 있고 해당 시간에 지수는 큰 변동성을 일으킬 확률이 높습니다.

잭슨홀 미팅 일정

미팅 일정은 총 3일이며 대한민국 시간으로 8월 24일(목)~8월 26일(토) 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파월 의장의 발언시간은 8월 25일(금) 밤 11시라고 합니다.(변경될 경우 업데이트 예정)

잭슨홀 미팅에 따른 비트코인 가격 변동

많은 분들이 잭슨홀 미팅으로 비트코인 포지션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과거의 움직임이 궁금했기 때문에 최근 3년의 잭슨홀 미팅일 비트코인 변동성을 정리해보았습니다.

2022년 잭슨홀 미팅 : 8월 25일 ~ 8월 27일

주제 : 경제와 정책에 대한 제약조건 재평가

3일동안 진행되었고 중간날이 아마도 파월이 발언했던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는 작년 8월에도 비트코인 선물 매매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하락으로 익절했던 것으로 얼핏 기억나긴 합니다.

당시 물가상승률이 너무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었기 때문에 굉장히 빠른 속도로 금리를 인상하고 있었고 매파적인 발언을 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파적인 발언이냐 비둘기적인 발언이냐에 따라 주가가 똑같이 움직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있었다. 그리고 둘 째날에 거래량이 실린 장대 음봉이 나왔다 정도만 기억하면될 것 같습니다.

2021년 잭슨홀 미팅 : 8월 26일 ~ 8월 28일

주제 : 불균등 경제의 미시경제 정책

21년 차트입니다. 첫 날 4%대 하락 후 둘째 날 되돌리는 상승, 셋째 날 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21년 파월의 발언 중 유명한 이야기가 있죠.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인 현상” 이라는 발언으로 물가가 높은 상태인데도 금리인하를 하지 않을 것 같은 발언으로 대부분의 주가가 다시 상승했습니다.

비트코인의 위치도 외봉 하나 만들고 내려 온 뒤 다시 상승하는 움직임이 이후에 나타났습니다.

2020년 잭슨홀 미팅 : 8월 27일 ~ 8월 29일

주제 : 향후 10년 탐색 : 통화 정책에 대한 시사점

2020년에는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며칠 지나고 큰 하락이 나왔는데 잭슨홀 미팅 일자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11k 부근에 위치해있었으며 코로나19로 주가, 비트코인 모두 저점찍고 반등하는 구간 근처였습니다.

3년의 차트를 정리하면 3번의 잭슨홀 미팅에서 3일간의 움직임은 횡보 2번, 하락 1번이 있었으며 파월의장이 연설한 날에는 3% 이상의 변동성이 발생했다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치며

잭슨홀 미팅의 변동성은 FOMC나 CPI 지표 발표보다 조금 작은 느낌입니다. 그래도 작년과 재작년은 파월 발언 시간에 변동성이 꽤 나왔으며 올해도 변동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니 매매를 자제하시거나 꼭 저배로 매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지난 주 목요일 큰 하락으로 가격이 많이 내려온 상태입니다.

만약 이번 잭슨홀 미팅으로 전 저점(24.2k)을 돌파하는 추가 하락이 발생한다면 스윙 관점에서 롱 포지션 진입하기 좋은 자리가 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하단 지지선은 22k 부근과 20.5k 부근이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8월 한 달도 큰 수익으로 모두 마무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